9일 업계에 따르면 파울 호이네스 덴마크 대사는 지난 3월 식품업체 기린이 덴마크 란트만넨 유니베이크사와 제휴를 통해 출시한 냉동빵 출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냉동빵의 장점을 설명했다.
지난달 4일에는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진행된 '이탈리안 페스티벌'행사에 마씨모 안드레아 레제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참석해 자국 명품 홍보에 나섰다.
레제리 대사는 명품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돕고 자국의 짝퉁 제품 근절 정책을 설명하며 한국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는 지난 2월 전국적 유통망을 가진 대형마트 매장에서 자국산 쇠고기 판매를 시작했다.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는 이에 앞서 제인 쿰스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직접 매장에 나와 쇠고기 바베큐를 굽는 이벤트를 연출해 외교관을 자국 제품 홍보 모델로 활용했다.
지난 3월 29일에는 서울역 KTX 패밀리 라운지에서 주한 헝가리 대사관과 한국철도공사가 진행한 헝가리 와인 시음회에 또르저 이스타발 주한 헝가리 대사가 참석해 헝가리 와인 5종을 소개했다.
외교관 뿐 아니라 왕가(王家)도 자국 제품 판촉에 뛰어들고 있다.
노르웨이 호콘 마그누스(34세) 왕세자 부부는 9일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을 방문해 연어 판매 현황을 파악하고 판매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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