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수도권 폭설로 인해 김포공항 국내선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에 7.5㎝ 높이의 눈이 쌓여 첫 비행기인 오전 6시30분발 제주행 대한항공 여객기를 시작으로 20여편의 운항이 취소돼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이에 따라 공사는 "김포공항을 이용할 항공편 고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공사 콜센터(☎02-2660-2114)에 결항 또는 지연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공항에서는 10㎝ 이상의 눈이 쌓였지만 활주로 제설작업이 이뤄져 새벽 사이 도착편 여객기는 착륙했다. 하지만 오전 7시 이후 출발편은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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