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서울에 내린 눈은 25.7cm로, 신적설(새로 내린 눈) 관측이 시작된 1937년 이래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는 최대 강설 기록이던 1969년 1월28일의 25.6cm를 넘어선 것.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지역 눈은 100여 년 만의 기록이라고 보면 된다. 서울, 경기 등은 오후 늦게나 저녁까지 2cm 내외의 눈이 더 내리고서 그치겠으나 강원, 경북 북부 등에는 내일(5일) 아침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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