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하우젠 에어컨 CF 모델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나란히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두 사람이 그동안 은반에서 보여 주었던 환상적인 호흡을 부각시키는 기법으로 하우젠 제품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올해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에어컨 모델로 김연아 선수를 발탁해 ‘씽씽’ 바람을 일으킨 삼성전자는 작년 말부터 김연아 선수가 등장하는 `제로 카운트다운' 티저 CF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 광고는 김연아가 각국 사람들과 함께 2010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의 제로를 외치며 환호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 마케팅팀 손정환 상무는 "지난해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내세운 씽씽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김연아 선수와 오서 코치가 함께 선보이는 무결점 연기를 바탕으로 하우젠 에어컨이 선보일 새로운 `제로 바람' 열풍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을 파브 TV의 광고모델로 기용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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