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5일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롯데라면’이란 이름의 자체브랜드(PB)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과거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동생 신춘호 회장이 롯데그룹에서 농심으로 분리하기 이전 농심공업에서 생산했던 ‘롯데라면’이 37년 만에 부활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롯데라면은 과거 롯데공업의 전신격인 농심과 손잡고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만드는 것”이라면서 “8200여개에 이르는 롯데마트의 PB상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달 중순께 출시예정인 롯데라면은 120g짜리 5개 기준 2700원 수준으로 PB제품의 특징상 신라면보다 10%가량 싼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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