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비스트 손동욱 父, 손일락 교수 "2PM 재범에 대해 할말 있다"
상태바
비스트 손동욱 父, 손일락 교수 "2PM 재범에 대해 할말 있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05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룹 비스트의 멤버 손동운의 아버지인 손일락 교수의 ‘2PM 재범’에 대한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손일락 교수는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2010년 1월호에 ‘2PM 박재범 군에게 톨레랑스를!’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손 교수는 기고문을 통해 “아빠는 이 사건을 접하며 대한민국의 포용력이랄지 도량에 대해 회의를 느꼈다. 이제 갓 소년기를 넘긴 청년에게 종교인이나 교육자를 넘어서는 도덕성과 완벽성을 요구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일까?”라며 “실수를, 그것도 치기에 겨워 저지른 사소한 과오조차 용서하지 못하고 축출해버리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어떤 곳일까?”고 전했다.

이어“아빠는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 세워줄 생각은 않고 외려 돌팔매질을 해댄 이들이 누군지 짐작이 간다. 그들은 살면서 단 한번도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도덕군자일 것”이라며 “그러나 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나쁜 사람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아빠는 나와 다른 생각을 지닌 사람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정신, 즉 톨레랑스야말로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는 강력한 매너요,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편견과 아집과 차별에 사로잡힌 한국의 네티즌들이 하루빨리 이성을 되찾고 톨레랑스를 지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뜻을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