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설로 다양한 이슈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상 최대 염화칼슘 사용으로 인해 토양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폭설로 지자체마다 제설용 염화칼슘을 엄청나게 사용하고 있으나 그대로 방치돼 환경오염을 걱정하게 된 것.
경기도는 염화칼슘과 소금 1만3천여톤(1포대 25kg)을 사용했고 서울시도 올 겨울 들어서만 불과 세 차례에 제설제 1만5천톤을 도로 위에 쏟아 부었다.
또 방송을 통해 러시아의 완벽에 가까운 제설작업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러시아도 폭설이 내렸으나 수도 모스크바는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에서 제설작업이 거의 완벽하게 끝났다.
3000여대의 제설장비를 보유한 러시아 모스크바는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면서 트럭에 곧바로 옮겨 싣는 컨베이어 벨트 차량을 가동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사진-연합뉴스.폭설로 군인들이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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