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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를 위한 특별공연 연극 ‘서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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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를 위한 특별공연 연극 ‘서른, 엄마’
국립극장 ‘어린이우수공연축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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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립극장 ‘어린이우수공연축제’가 1월 3일부터 별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초 공연예술박물관 오픈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보기만 하는 박물관의 이미지를 벗어나 공연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다. 국립극장 ‘어린이우수공연축제’는 마당극 ‘달려라달려 달달달!’, 음악극 ‘비엔나의 음악상자’, 연극 ‘서른, 엄마’, 인형극 ‘달래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연극 ‘서른, 엄마’는 ‘어색한’ 서른과 모호한 ‘엄마’가 만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짧은 여행이야기이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임신, 결혼, 첫 만남, 차례차례 과거로 돌아가던 부부 선영과 태정. 둘은 어린 시절의 자신을 만나게 된다. 세상의 잣대에 의해 휩쓸려가는 자신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발견하고 성찰하고 인정한다. 그때의 자신처럼 부모가 된 지금의 자신도 있는 그대로 만나보자는 작은 용기를 얻고 둘은 현실로 돌아온다.

낯설어서 설은, 설익어서 서른, 서러워서 서른. 이 서른에 부모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를 잘 키워내는 부모이기 전에, 자신에 대해 잘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타인인 아이도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동등한 인간으로 서로 만나는 것부터 시작하는 의미로서의 육아, 더 나아가 인간 사이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위한 연극을 준비하여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어린이우수공연축제’는 2010년 2월 3일부터 2월 12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뉴스테이지=강지영 기자 ]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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