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삶의 질 순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의 생활정보잡지 '인터내셔널 리빙'은 올해 한국의 ‘삶의 질 지수’가 세계 194개국 가운데 42위를 기록, 지난해 32위에서 10계단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호주(2위), 스위스(3위), 독일(4위) 순이었다. 아프가니스탄(190위), 수단(192위), 소말리아(194위) 등 분쟁지역이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북한은 지난해 149위에서 9계단 상승한 140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생활비 부문에서 고물가로 악명높은 노르웨이와 핀란드와 같은 수준이었다. 경제력은 슬로베니아와 바하마, 자유는 미국과 대만, 일본, 이스라엘, 그리스 수준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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