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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인의 가장 큰 소원은 '고품격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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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인의 가장 큰 소원은 '고품격 여행'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08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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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롯대백화점의 경품행사에서 1등에 당첨된 30대 여성이  `유럽 여행'의 꿈을 이루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2010년 당신의 꿈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중  이모(33.여) 씨가 1등으로 뽑혀 이같은 소원을 성취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50여만명이 응모한 이번 이벤트에서 1등의 행운을 거머쥔 이 씨는 `남편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고품격 유럽 여행을 하고 싶다'는 소원을 적었다.

2등 당첨자 29명에게는 격려금으로 롯데상품권 300만원권이 제공된다.

한편 응모객의 소원 중에는 여행 관련이 56.9%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나 자동차 등 특정 자산을 갖고 싶다는 소원이 23.2%, 취직.유학.자기계발 등에 관한 소원이 10.5%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남편과 못 올린 결혼식을 호텔에서 올리고 싶다', `지체장애인 남편, 두 딸과 함께 롯데호텔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싶다', `뇌수종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금전적 도움을 주고 싶다' 등의 소원도 있었다고 롯데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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