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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2PM 닉쿤에 굴욕 “팬들의 목소리 톤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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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2PM 닉쿤에 굴욕 “팬들의 목소리 톤이 달랐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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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2PM 닉쿤에게 당한 굴욕 사연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최근 KBS 2TV '달콤한 밤' 녹화에 출연해 "2PM의 인기가 부럽다"며 "2PM과 함께 공연을 한 후 우연히 팬들을 만나게 됐다. 팬들은 내게 차분한 목소리로 '저희는 2PM보다 오빠가 더 멋..'까지 말을 꺼내다가 닉쿤이 나타나자 큰소리로 '닉쿤이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가 버리더라"며 당시 굴욕적인 상황을 공개했다.

이어 박진영은 "같은 가수로서 굉장히 부러웠다"며 솔직히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진영은 "닉쿤은 원래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던 친구가 아니라 다른 가수 지망생과는 달랐다. 그 친구가 춤과 노래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생각한 것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달콤한 밤'은 1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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