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희귀병으로 인해 시력을 상실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던 이동우가 틴틴파이브 멤버들과 함께 지난 8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 출연했다.
이날 동료 개그맨 김경식은 “동우가 ‘딸에게는 유전이 안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더라”며 “상황이 이렇게 됐는데도 ‘괜찮다’고 하며 웃는다”며 울먹였다.
이날 방송에서 틴틴파이브 멤버 표인봉 홍록기 김경식 이웅호와 동료 정웅인 등은 이동우의 안타까운 모습에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이동우는 “요즘 굉장히 행복하다. 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웃음지어 보는 이를 더욱 가슴아프게 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이동우를 위한 우정의 의미로 제작돼 틴틴파이브의 다섯 번째 앨범 ‘다섯 남자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5년 만에 발매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