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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고객만족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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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고객만족도 '뚝↓'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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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객만족도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년간 56개 산업 분야, 245개 기업의 직접소비자 6만여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지수(NCSI)를 조사한 결과 2008년(71.5점)에 비해 0.6점 하락한 70.9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신종플루의 유행이 고객만족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실질가계소득이 줄면서 구매력이 떨어진 것이 고객만족도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고객만족도를 보면 건설업(76.0점→73.4점)과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72.8점→70.7점), 운수업(70.0점→68.6점) 부문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통신업(67.9점→70.5점)과 내구재 제조업(71.9점→72.1점) 부문은 상승했다.

전체 조사대상 중에는 주문식 교육과 장학제도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영진전문대학이 84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인터컨티넨탈호텔, 충청대학,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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