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둘이만 남게 된 박현(19), 박슬기(15) 두 자매의 추운 겨울나기!
KBS 1TV 휴먼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은 두 자매의 험난한 겨울나기를 5부작으로 방송한다.
두 사람의 이번 겨울은 유독 길고 춥게 느껴진다. 최근 오랫동안 '루프스'라는 난치병을 앓던 엄마가 돌아가셨기 때문. 이젠 세상에 단 둘이만 남게 됐다. 6년 전 엄마와 헤어진 아빠는 연락두절이다. 게다가 수험생 현이는 수시모집에서 모두 낙방하는 쓴맛을 봤다.
하지만 현이는 마냥 슬픔에 빠져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병원비와 두 자매의 생계비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 반 지하 전셋집을 내놓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는 현이의 고난 극복 모습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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