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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복당 신청 "통합위한 '큰 그릇'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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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복당 신청 "통합위한 '큰 그릇' 만들어야"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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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12일 "2010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통합을 위한 `큰 그릇 민주당', `대동(大同)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4.29 재보선 공천배제에 반발, 4월 10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복당신청서를 내며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 4월 10일 잠시 옷을 벗지만 다시 함께 할 것이라던 약속,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다”며 “매순간 나의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은 민주당의 선택이었고, 원내에 들어온 이후 주요현안과 정책에 대해 같은 입장과 행동을 취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과 연대는 지금 이 순간 민주개혁세력의 절대적 책무로, 작은 차이와 균열을 넘어서야 한다"며 "국민들은 지금 민주당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릇인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뼈를 깎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국민에게 다시 권력을 달라고 요구할 정당성과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저부터 달라지겠다. 백의종군 자세로 가장 낮은 길, 가장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 건(전주 완산갑), 유성엽(정읍) 의원 등 나머지 호남 무소속 의원 2명도 이날 정 의원과 함께 복당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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