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가 "나와 사귀기 위해 연예계 떠난 남자 연예인이 있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지난 9일 QTV 진실 게임 토크쇼 '모먼트 오브 트루스-시즌2'의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선 이파니는 이 같이 밝히며 "이혼한 경험 때문에 평소 싱글 남자 특히 연예인이 고백해 오면 너무 부담스럽고 혹시나 상대에게 피해가 갈까봐 거절해 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MC 김구라는 "연예인과 사귀어 본 적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머뭇거리며 "예"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평소 거절해 왔다고 말한 뒤 연예인과 사귄적 있다고 답한 것은 모순이기 때문.

이파니는 "그분께 연예인이라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바로 연예계 생활을 그만둬 버리더라. 굉장히 충격 받았고 그 후로 사귀게 됐다"면서 "당시 그는 큰 작품을 앞두고 있었고 여러 작품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1년이 좀 안 되는 기간 만에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됐고 이파니의 설득으로 옛 남친은 다시 연예계로 돌아갔다.

이외에도 이파니는 엑스트라 시절의 애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상황 등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MOT(모먼트 오브 트루스)'는 자신과 관련된 21개의 질문에 진실만을 대답할 수 있다면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리얼리티 진실게임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밤 12시 방송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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