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극 ‘산부인과 여의사’의 장서희가 촬영 중 신생아를 직접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서희는 다음달 3일부터 첫 방송하는 ‘산부인과 여의사’에서 산부인과 여의사 서혜영 역을 맡아 고주원, 서지석, 이영은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장서희는 “예전에 드라마 때문에 간호사복은 입어봤지만, 이렇게 의사 가운 입은 것은 처음이다. 이렇게 가운을 입고서 2010년 새해 첫날 실제로 제왕수술하신 산모분의 신생아를 받으니 정말 책임감이 느껴져 진심을 다했다”라며 “덕분에 지금 몸짓하나 손짓하나 조심스럽게 산부인과 의사가 돼가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혜영이 임신한 상태에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아이를 낳을지 말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매료됐고 드라마를 선택했다”라며 “드라마를 통해 산부인과를 찾는 사람들 이야기뿐만 아니라 고주원, 서지석과의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에피소드가 진지하면서도 때로는 코믹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부인과 여의사’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성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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