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월 13일까지 총 1천738여명이 방문해 상담했고, 대출심사 진행 중에 있는 유효고객은 2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대출은 500만원 이하 규모의 대출로 500만원 초과 대출 신청건은 창업교육 및 창업컨설팅 절차를 받아야 하므로 1월 하순 지원될 예정이다.
1월 12일 최초로 대출 수혜를 받은 이 씨는 대전 대덕구 법동에서 지인에게 차량을 임차해 방석, 전기장판 등을 판매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미소금융대출금 500만원으로 본인 소유의 중고 트럭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기존에 금융기관에 대출을 위해 몇 차례나 문을 두드렸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컸다. 지난해 12월 23일 KB미소금융재단을 찾아 대출상담을 받았는데 사업에 대한 의지와 자금상환계획 등이 잘 전달되면서 대출이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자금상환은 물론이고 내 꿈인 판매장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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