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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자영업자 대출 부실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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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자영업자 대출 부실화 우려"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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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은 15일 소매업.음식업 등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이 계속 부실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은행장들은 이날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해 지난해 부실채권의 상당부분이 정리됐으나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이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계속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예대율 규제 시행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정기예금금리 인상, 시장성수신 감축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서 은행의 자금조달 및 운용구조가 상당한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전망에 대해 참석자들은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연 우려 및 원자재가격 상승 가능성 등 불안요인이 남아있어 향후전망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신한.하나.외환.SC제일.한국씨티.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 행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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