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 회원 50여명은 확성기를 들고 “조센진(한국인을 비하하는 말)은 돌아가라”, “조선학교를 부숴버리자”, “조센진들은 밤길을 조심해라” 등 폭언을 퍼부었다.
한편, 해당 단체는 지난달 4일에도 1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학교측이 인근 공원에서 체육수업을 하는 것은 불법점거이라며 운동장에 있던 어린 학생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은 바 있다. 이후 학교 측은 해당 단체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언론을 통해 사건이 알려져 한국과 일본 시민들이 보내온 위로의 편지와 선물이 쇄도하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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