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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최종병기 이영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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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최종병기 이영호 우승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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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최종병기’ 이영호가 CJ의 ‘영화감독’ 진영화를 3대1로 물리치고 생애 두 번째 스타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역대 스타리그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이윤열(위메이드) 박성준(STX) 이제동(화승) 임요환(SK텔레콤) 김동수(은퇴) 최연성(SK텔레콤 코치) 등 6명뿐이었다.


이날 이영호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1~2세트를 무난하게 가져갔다. 하지만 3세트 진영화의 거센 공격과 캐리어에 막혀 한 세트를 내줬고, 진영화 쪽으로 전세가 기운 듯 보였지만 4세트 기습적인 벙커링과 지속적인 교란을 통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영호는 우승이 확정된 순간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이영호는 “그동안 고생했던 게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첫 우승 후 두 번째 우승하기까지 공백이 길었고, 마음고생도 컸다. 멀리서 응원하러 와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T 롤스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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