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거북'이라고 불리는 한 중국소녀의 사연이 네티즌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외신들은 '인간 거북', '거북녀'라 불리는 중국 후난성의 티앤 윤팅(23)의 사연을 전해다.
티앤의 몸은 부풀어 오른 림프관과 혈액이 뭉쳐져서 만들어진 보라색의 종양이 뒤덮고 있다. 결국 대학 진학도 포기했다.
이 종양들은 단단해 보이지만, 조금만 충격에도 터지면서 피가 많이 나서 과다출혈로 생명을 위협한다.
후난성 북서부 장자제 지역의 의료진은 티앤을 유전적 결함으로 생기는 혈관종이라는 질병으로 진단하면서 "이건 우리가 본 중 가장 최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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