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12월 아파트 거래량 2개월째↓..강남3구 나홀로↑
상태바
12월 아파트 거래량 2개월째↓..강남3구 나홀로↑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18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시행, 연말 비수기 등이 겹치며 아파트 거래량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강남 3개구는 가격이 떨어진 재건축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19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지난달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4만4천944건으로 지난달 10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실거래가 신고분에는 지난해 10월 계약분 8천건과 11월 계약분 1만8천여건, 12월 계약분 1만9천여건이 포함된 것이다.

수도권 거래량은 1만2천340건으로 전 달(1만4천848건)에 비해 16.9%(2천508건) 줄었다. 서울 역시 3천840건으로 전 달(4천33건) 대비 4.8% 감소했고, 경기도는 7천212건으로 21%, 인천은 1천288건으로 23.4% 각각 줄었다. 수도권 5개 신도시(966건)과 6대 광역시(1만4천926건)도 전 달에 비해 각각 12.9%, 1% 가량 감소했다.

강남 3개구는 12월 신고분이 934건으로 전 달(653건)에 비해 43% 증가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전용면적 51㎡ 3층은 지난달 11억원에 거래돼 1억1천만원 뛰었다.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 전용 73㎡ 2층은 지난해 11월 11억2천만원에서 12월에는 3천만~4천만원 오른 11억5천만~11억6천만원에 거래됐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