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길이5~6m 폭 20㎝ 가량의 초대형 산갈치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산갈치를 발견한 서울 방화동의 이 재용(남. 44세)는 "앝은 물에서 거대한 산갈치가 숨을 헐떡이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조대는 산갈치를 국립수산과학관에 인계했으나 산갈치는 인계 후 곧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서양·태평양·인도양 등지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심해성 어종의 하나인 산갈치는 은색 바탕의 몸 빛깔에 검은색 무늬가 있고 지느러미는 연한 홍색이며, 눈은 검은색이고 동공 둘레가 금빛이 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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