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팀이 올해 두 번째 A매치를 갖는다.
올해 첫 A매치에서 잠비아에게 4-2로 분패했던 선수들은 이번 핀란드 전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핀란드는 FIFA랭킹 55위로 우리보다 랭킹이 3계단 아래다.
허정무 감독은 이동국 염기훈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김정우를 중원에, 노병준과 김보경을 좌우 날개로 선발 축격시킬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허 감독은 "오늘 경기는 그리스전을 대비한 모의고사 성격이다. 핀란드는 체형적으로나 스타일 등이 그리스와 비슷한 점이 많은 팀이다. 팀에 따라 강약은 있겠지만 상당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의 2010년 두 번째 A매치는 SBS를 통해 11시 30분부터 생중계 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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