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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백운역 부근 선로 위 사다리차 전복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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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백운역 부근 선로 위 사다리차 전복 운행 중단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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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백운역에서 동암역 사이 전철이 다니는 선로 위로 사다리차가 쓰러지면서 양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1시 15분경 근처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5톤짜리 사다리차가 중심을 잃고 전복돼 경인선 전철 백운역과 동암역 사이 선로 위를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사다리차가 쓰러지면서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을 건드리면서 전기가 끊어졌다.

이로인해 경인선 전철은 의정부에서 부천역까지만 가고, 부천역에서 다시 의정부 방면으로 돌아가는 식으로 운행되면서 지연운행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철도공사 측은 45톤 기중기를 동원해서 사다리차를 치우고, 끊어진 전기를 복구 중이다. 하지만 선로 주변에 고압선이 흐르고 있어서 복구작업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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