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의 시베리안 야생수컷 호랑이 강호동이 돼지슬라이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1박2일'에서 멤버들은 홍어잡이를 피하기 위해 게임을 한 뒤 탈락자를 정했다.
달인 김C는 윗몸일으키기를 제안했고 은지원은 10초에 11개를 기록해 홍어잡이에서 면제됐으나 강호동은 대굴욕을 당했다.
강호동의 발목을 잡고 무게를 지탱하던 이승기가 오히려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앞 뒤로 움직여 본의아니게 운동을 하게 된 것.
이를 지켜 본 멤버들은 "강호동을 운동기구로 홈쇼핑에서 판매해도 되겠다"며 폭소했다.
결국 강호동은 '강호동 돼지 슬라이드'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제작진은 이를 마치 홈쇼핑 화면처럼 편집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29.6％(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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