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에서 음원 불법 다운로드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로 지적됐다. 불법 다운로드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나라는 중국이었다.
아시아의 대규모 음악 박람회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막을 연 `미뎀 국제음악박람회(MIDEM) 2010'에서 지난해 말 13개국 8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9%가 음원을 불법으로 내려받았음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 음원 내려받기가 가장 많은 곳은 중국이었고 다음은 한국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전체 응답자의 63%가 음악애호가라고 자처했으며 스페인과 브라질, 영국은 그 비율이 80%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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