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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겨선수 마리아 나가수 "김연아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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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겨선수 마리아 나가수 "김연아 날려버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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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겨선수인 마리아 나가수가 24일 막을 2010년 US피겨선수권 대회 여자싱글에서 레이첼 플랫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올림픽출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아시아 선수들과의 대결에 대한 질문에 “그들을 날려벌릴 것”이라며 손가락으로 총모양을 만들고 “뱅, 뱅, 뱅”을 연발했다.

나가수의 이번 인터뷰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제임스 본드의 007주제곡을 사용하는 김연아를 겨냥한 듯 한 뉘앙스를 깊게 풍겼다.

한편 1위를 차지한 레이철 플랫은 “우리는 도전에 직면했다. 둘 다 마찬가지다. 우리는 젊고 용기 있으며 열정도 가득 차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런 것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징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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