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라는 블로브피쉬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로브피쉬는 호주와 뉴질랜드 연안에 서식하며 수심 900m에서 활동하는 종이다. 몸길이 30cm로 지느러미도 발달되지 않아 해저 바닷물에 몸을 맡긴 채 지나가는 먹이를 잡아 먹는다.
최근에는 랍스타와 게를 잡기 위한 그물에 블로브피쉬까지 함께 잡히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
<바다의 부자연스러운 역사>(The Unnatural History of the Sea)의 저자인 로버트 박사는 “수심 200m이하의 저인망 포획을 금지하는 국제 규정이 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며 ”최근에는 더 깊은 수심까지 저인망이 사용되면서 블로브피쉬같은 심해어류들이 멸종위기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Caters News)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