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인터넷 매체에 '임산부가 집단 구타를 당한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여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사에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한 젊은 여성이 풀밭에서 주변의 여러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매를 맞는 모습이 담겨있다. 동영상 중간에는 남자 목소리가 들리며 폭력이 잠시 중단되는 동안, 피해 여성과 가해 여성들 간의 대화가 오가는 것이 포착된다.
1분 36초 부분에서부터 가해 여성들은 다시 피해자를 심하게 가격한다. 심지어는 모욕적으로 두 여성이 돌아가며 뺨을 때리기도 한다.
동영상 속 피해 여성은 한참 매를 맞는 동안, 주저 앉은 채 별다른 반격조차 하지 못한다.
해당 동영상은 해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번지고 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가해자들을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이다. (사진=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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