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뇌경색을 이겨내고 미술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조영남은 오는 2월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 에비뉴엘 9층 롯데갤러리에서 '조영남의 딴짓예찬展'을 개최한다.
2월3일 오후 1시에는 미술 전시회 개최 기념식이, 6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영남의 대표적 상징물이 된 화투 그림과 바둑알, 그리고 소쿠리 등의 오브제 작품이 전시된다. 또 그의 음악과 문학 세계관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총 정리돼 선보여 진다. 과거 조영남은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등 총 7권을 저술했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1월 초 뇌경색 증세로 일주일여 간 입원했었다. 현재는 최유라와 함께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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