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타임지가 뽑은 ‘최악의 드레서’로 선정됐다.
타임 인터넷판은 28일 전 세계 정상 중 최악의 드레서 10인을 선정하면서 지난해 1위였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2위로 꼽았다.
타임은 김 위원장이 즐겨 입는 카키색 복장을 '은둔의 왕국에서 입은 사파리'라고 비꼬면서 부풀어 올린 머리, 5인치 높이의 통굽 구두 등은 작은 키를 커 보이게 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최악의 드레서 1위로는 노란색과 녹색 줄무늬가 들어간 가죽점퍼를 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이콥 주마 대통령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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