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현지언론들의 "모닝구 무스메의 원 멤버인 고토 마키의 어머니 토키코씨(55)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가 알려진 후 30일 인터넷 상에는 고토 마키의 모친이 자살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자녀들의 잇따른 인기하락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도 장사가 되지 않아 괴로움 끝에 자살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토키코 씨는 23일 오후 10시 55분경 도쿄 에도가와구에 위치한 3층 건물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현재 일본 경찰은 실족사인지 투신자살했는지 등을 놓고 사인을 조사 중으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토마키는 지난 1999년 모닝구무스메 3기 멤버로 발탁, 2002년 9월23일 요코하마 공연을 끝으로 모닝구무스메를 탈퇴한 후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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