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내분비내과전문의 제니퍼 리 박사는 전반적으로 건강한 폐경여성 9천700여명의 8년에 걸친 병력과 혈액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에스트라디올의 혈중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0일 보도했다.
또 허리둘레가 34인치 이상인 여성은 허리둘레가 가는 여성에 비해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높고 뇌졸중 위험도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복부지방에서 에스트라디올이 생성되기 때문인지 모른다고 리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학 기록(Archives of 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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