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고속도로 카드 사용이 전격 중단된다.
11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수단 중 하나인 '고속도로 카드'를 3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4월1일부터는 고속도로 카드로 통행료를 낼 수 없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미 판매된 카드 등 남아 있는 금액은 요금소 부스나 영업소 사무실에서 전액 현금으로 환불해 주거나 하이패스 카드에 충전하면 된다"며 "고속도로 카드 이용 고객이 전체의 0.4%에 불과하는 등 단점이 많아 사용을 중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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