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관계자는 12일 "홍 여사가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받아온 법정 스님의 병원비 6천200만원을 대신 냈다"고 밝혔다.
홍 씨는 지난 9일 법정 스님을 문병한 뒤 병원 측에 대납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 스님은 2007년부터 지병인 폐암으로 투병하면서 이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홍 씨는 독실한 원불교 신자로 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에 의해 지난 1월 '여성불자 108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었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