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남성그룹 제국의 아이들(ZE:A)이 팬래터를 마구 버려 팬들이 분노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제국의 아이들 숙소 근처에 사는 한 시민이 "편지 몇 개 빼고는 뜯어져 있지도 않고 그 상태로 바로 버리고, 선물은 그 속에 있는 내용물만 빼고 바로 버렸더라"는 글과 함께 버려진 팬레터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자 급속도로 팬들의 분노가 확산됐다.
문제의 사진에는 뜯기지 않은 팬레터와 선물이 쓰레기봉투에 가득했다. 팬들은 신인가수이면서 벌써부터 팬들의 선물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다며 분노하고 있다.
제국의아이들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논란이 확산되자 숙소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청소업체 관계자가 다녀갔는데 이번 일이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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