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한 8등신 제시카가 등장했다. 시종일관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남성이 아니라고 주장한 8등신 제시카는 결국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멤버 케빈이 여장했던 것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스타킹)에 출연한 8등신 제시카는 유키스의 멤버 케빈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케빈이 여장한 것이 아니냐고 정체를 캐물었으나, 케빈은 끝까지 여성이라고 우겼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유키스(알렉산더 기범 동호 수현 일라이 케빈 기섭)의 '만만하니' 춤을 추면서 자신이 케빈이라고 밝혔다. 케빈은 SBS 예능국을 방문했다가 작가들에 이끌려 즉석에서 여장남자로 캐스팅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스타킹'에서는 배우 김수미의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하는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씨가 출연했다.(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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