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건선 심하면 뇌졸중 위험 커진다
상태바
건선 심하면 뇌졸중 위험 커진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15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이 심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올레 알레호프(Ole Ahlehoff) 박사는 건선환자 4만여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정도가 심할수록 심장발작,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3일 보도했다.

   건선이 심한 사람은 심장발작 위험이 24% 높았다. 뇌졸중 발생률은 보통정도이거나 심한 사람은 45%, 증상이 가벼운 사람은 19% 높았다.
대표적인 부정맥인 심장세동 발생률은 증상이 보통 내지는 심한 사람이 51%, 가벼운 사람이 22% 높았다.

   또 건선의 정도가 심하거나 보통인 사람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시행되는 혈관성형술을 받을 가능성이 59%, 증상이 가벼운 사람은 29% 높게 나타났다.

   증상이 보통정도이거나 심한 사람은 또 모든 원인에 의해 사망할 가능성도 67% 높았다. 그러나 증상이 가벼운 사람은 사망위험이 높아지지는 않았다.
이 결과는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여러가지 위험요인들을 감안한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심장병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