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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룸살롱 폭행사건으로 병살타" 심경 밝힌 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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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룸살롱 폭행사건으로 병살타" 심경 밝힌 내막은?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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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폭행 사건'으로 TV, 라디오 등 방송에서 퇴출위기에 직면한 개그맨 이혁재가 심경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이혁재는 최근 여성 월간지 <퀸> 3월호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진행하던 KBS 쿨FM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에서 언급한 삼진아웃제를 거론, "이번 사건으로 병살타를 쳤다"며 후회와 탄식이 섞인 고백을 털어놨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당시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 비스트에게 "지금 같은 내공으로는 안 된다. 너희들 그렇게 하다가 배틀된다"며 배틀 비하발언으로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이혁재는 이날의 실언으로 DJ 자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향후 잘못을 세 번할 경우 라디오에서 자진하차하겠다"고 말했다. 

이혁재는 또 지난 1월 12일 인천 송도의 한 룸살롱에서 종업원 폭행사건이 불거진 배경에 대해 "내가 봤을 때 그날 술값이 120만원 정도 나와야 하는데 240만원이 나와 화가 났고 룸살롱 책임자를 불러달라고 했다"며 "문 밖에서 술값 시비 대화를 엿듣고 있던 유흥업소 부장을 발견해 그의 뺨을 때리게 됐다"고 연유를 설명했다.

그는 폭행 다음날 사과하러 갔고 사장의 제안대로 폭행을 당했던 직원에게 치료비를 주고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받지만 검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이 말을 바꾸면서 세상과 언론에 알려지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혁재는 룸살롱 직원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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