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KBS 2TV '소문난 칠공주'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최근 SBS '강심장' 녹화장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당시 이승기는 황태자 역을, 신지수는 나땡칠 역을 맡아 어린 나이에 '땡자'(태명)를 임신하고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꾸려나가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이승기는 황태자 특유의 독특한 말투로 반가운 인사를 건네고, 신지수 역시 "보고 싶었어, 땡자 아빠"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곧 신지수의 폭로(?)가 시작됐다.
신지수는 당시 이승기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히 이승기에게 섭섭한 게 많았다"며 "이승기가 '혹시 나를 좋아하나?'라고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해 이승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지수외에도 '산부인과'의 고주원, 서지석, 송중기와 이영은, 안선영 외 구준엽, 박미경, 레인보우 김재경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강심장'은 1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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