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이 오는 4월7일까지 ‘샘표 유기농 콩농장’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샘표식품이 올해로 5년째 시행하고 있는 유기농 콩농장은 가족이 참여해 콩을 직접 기르고, 그 콩으로 장을 담가, 요리까지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회사측은 샘표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www.ijang.org)를 통해 ‘유기농콩농장’을 분양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50가족은 오는 4월8일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샘표식품은 지난해 참가비가 3만원으로 교통비 등을 제외하면 너무 적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년 참가비를 가족당 10만원으로 올렸다. 총 8천평의 농장에서 한 가족당 8평 이상 분양받을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5~10kg의 콩을 수확할 수 있다.
샘표 아이장 캠페인 김정수 이사는 “온가족이 함께 밭에서 직접 일궈낸 유기농 콩으로 장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면 아이들의 감성교육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교육 프로그램 외에 대형 단체그림 그리기, 아빠와 광주리에 콩 실어나르기 등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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