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인 추신수가 올 시즌 공식경기에서 첫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사 홈런을 폭발시켜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시범경기 7게임 만에 홈런을 터뜨린 셈이다.
특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우완 투수로 손꼽히는 린스컴과의 대결에서 홈런을 쳐내 주목받고 있다. 린스컴의 초반 2실점은 모두 추신수의 방망이에서 나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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