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SBS수목드라마 '산부인과' 13회에서 서혜영(장서희)과 이상식(고주원)은 사랑과 일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섰다. 소아청소년과 의사 이상식은 미국 제약회사로부터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아프리카 등에서 활동한 경험을 높게 평가해 함께 일을 하자고 러브콜을 보낸 것. 이상식이 제약회사의 러브콜을 받아 들이면 한국병원을 떠나 미국에 머물러야 했다.
미국 제약회사에서 추진하는 일은 이상식이 오랜전부터 관심있어 했던 일이라 쉽게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병원 지역분원 산부인과 과장 서혜영은 본원으로부터 가을에 스태프 자리가 나니깐 우선 임상강사로 올라와 있다가 그 자리를 승계하라는 제안을 받았아 이를 받아들이면 강북한국병원을 떠나 본원으로 떠나야할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서혜영 뱃속 아이의 생부인 본원 기조실장 윤서진(정호빈)이 서혜영에게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 서혜영과 유치원시절부터 현재까지 절친으로 지내고 있는 왕재석(서지석)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장서희-고주원의 '커플운동화' 등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향후 서혜영과 이상식의 러브라인을 주목하고 있다. <사진-SBS드라마 '산부인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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