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언론들은 18일 스코틀랜드 전문가들이 뉴질랜드의 술집 금연정책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들은 술집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함으로써 뉴질랜드에서 심장마비 발생률이 이전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은 뉴질랜드 정부가 3년 전 식당과 바 등에서 전면적인 금연정책을 실시한 이후 55세에서 74세 사이 남녀들 중에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 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30세 이상 전체 인구에서는 심장마비 발생률이 평균 5% 정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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