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따르면 이날 배추 한 포기 값은 4천270원으로, 2007년 1천200원보다 3.6배 뛰었다. 작년에 비해서도 1.7배나 비싸졌다.
연도별 3월의 배추 한 포기 가격 추이를 보면 2007년 1천200원에서 2008년 1천950, 2009년에는 2천500원으로 2000원대를 넘어섰다.
배추값이 오른 것은 잦은 폭설과 한파에 냉해까지 겹쳐 수확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배추 재배 면적이 지난해 비해 20% 감소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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