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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터넷 유행어 1위는 '된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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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터넷 유행어 1위는 '된장녀'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6.11.2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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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인터넷 세상을 달군 화제의 유행어중 단연 1위는 `된장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야후!코리아는 누리꾼들이 많이 찾은 검색어를 가운데 2006년 네트즌들에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ㆍ유행어중 최고의 유행어는 `된장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된장녀의 하루'라는 온라인 게시글로 촉발된 이 논란은 인터넷을 타고 남녀 성대결에 가까운 논쟁으로 이어져 안티 된장녀 사이트가 생겨났는가 하면 `된장녀 키우기 게임' 등이 등장하기도 했다.

    작년부터 우리 사회에는 개똥녀, 시청녀, 엘프녀, 딸녀, 개풍녀, 치우녀 등 일명 `00녀'로 지칭되는 신조어가 계속 양산되며 끊임없는 논쟁이 이어져왔다.

    이어 2위는 영화배우 김수로씨가 선보인 `꼭지점댄스'로 2006 독일월드컵 공식 응원 댄스가 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꼭지점댄스 배우기' 동영상, 아드보카트ㆍ마돈나의 꼭지점 댄스 등의 다양한 패러디물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또한 TV프로에서 이마와 허벅지를 쉴 새 없이 때리는 동작만으로 웃음을 선사한 `마빡이'(3위)는 온라인에서 웹툰, 사용자 제작 동영상 등 수많은 패러디 소재로 인기를 끌며 각광을 받고 있다.

    4위는 만화가 고병규씨의 두 컷 짜리 만화인 `조삼모사', 5위는 연예인들의 이상한 표정의 순간 캡쳐, 생얼 등 리얼한 시리즈가 연작으로 이어지는 `연예인 굴욕'이 차지했다.

    이밖에 6위는 지난 10월 음란물 유포 협의로 입건된 김 모씨를 이르는 별칭 `김본좌', 7위는 월드컵 결승전때 지단이 마테라치를 들이받는 장면을 본 네티즌들이 `을룡타'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낸 `지단타'가, 8위는 개그야의 인기코너 `사모님'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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