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믹서기 제조사인 블렉드텍의 이색마케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를 믹서기로 갈아버리는 동영상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동영상에 등장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갈아치운 인물은 블렌드텍의 톰 딕슨 최고경영자(CEO). 아이패드는 반으로 접혀 믹서기에 주입되고 완전히 가루가 될 정도로 갈린다.
블렌드텍은 그간 자사 믹서기의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통조림 등 다양한 물건을 갈았다. 아이폰 3GS가 등장했을 때도 어김없이 믹서기를 작동시켰다.
동영상 게재 이후 매출은 5배 가량 늘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믹서기 성능이 장난 아니다"며 혀를 내둘렀다.(사진-유튜브 캡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