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부인인 심은하의 재산 중 17억원 가량이 예금으로 드러나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1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상욱 후보의 재산은 총 59억732원이다. 아내 심은하는 예금 16억8200만원, 보험 5158만원 등이다. 심은하는 2억원짜리 골프회원권이 있고, 폭스바겐 2004년식 투아렉을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취득가는 6568만원이지만 현재 가액은 1265만원이다.

남편 지상욱 후보는 2005년식 그랜저를 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부의 부동산 가액은 35억6119만원에 달했다. 인천 강화도에 토지 4건, 12억4719만원이며, 서울 압구정동과 경기도 분당에 각각 1채씩 보유 중인 아파트의 공시 가격은 합해서 23억1400만원이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 2000년 지상욱 후보와 결혼해 두 딸을 키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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